안녕하세요. 귀차니즘 덕(?)에 사용 후 뒤늦게 후기 올립니다.

일단 제가 구매한 건 클렌징폼 세트, 시카판테놀 크림스킨패드, 유자바이오템 에센셜 토닝패드 기획세트 세 가지입니다.

1. 클렌징폼

저는 평소 색조 화장을 살벌하게 하는 건 아니고요, 비비크림과 선크림은 꼼꼼하게 바르는 편입니다.

세안은 뽀득한 느낌을 선호합니다.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이라는 문구에 바로 구매 들어갔습니다.

항상 손을 먼저 씻고 클렌징폼을 사용하는데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은 글쎄요... 

주관적인 평가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좀 부족합니다.

세안 후 뽀득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개운하게 닦이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화장솜에 스킨 토너를 묻혀서 닦으면 잔여물은 나오지 않지만, 느낌이 그렇다고요. ^^

그래서 처음에는 두 번 정도 세안을 했는데, 1차는 다른 것으로 하고 2차 세안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아침 세안으로 적당한 것 같아요.

2. 시카판테놀 크림스킨패드

이녀석, 아주 요물입니다. 정말 만족이에요.

세안 후 한 번 슥 닦아내면 얼굴이 당기지도 않고 수분감도 있고 크림에 푸욱 담겨 있어서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참으로 편한 제품입니다. :)

화장을 좀 세게 했다 싶을 땐 도톨한 면으로 닦아내고, 보통은 밋밋한 면으로 슥 닦아요.

얼굴 닦고 좀 남았다 싶으면 무릎이나 팔꿈치를 슥슥합니다. 왠지 좀 더 부드러워지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암튼 맘에 들어요. 

스킨패드는 처음 사용하는 거라 타 제품과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재구매의사는 있습니다. 

3. 유자바이오템 에센셜 기획세트

아직 2번을 다 사용하지 않아서 얜 사용 전입니다.

2번에 만족하고 있으니 이 녀석도 꽤나 만족스러울 거라는 기대감은 갖고 있어요.

사은품으로 받은 아이들 중에 시카 판테놀 크림은 크림스킨패드에 담긴 크림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크림이 끈적이지 않고 잘 스며들어요. 

유자 세럼도 향이 좋아요.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끈적이지 않고 잘 스며드는 점이 좋습니다. 

총평.

클렌징폼은 아침 세안, 2차 세안 용.

스킨패드는 재구매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