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남(umc님과 동갑 아재임)
이 나이쯤 되면 신진대사가 내 맘대로 안된다는 걸 느낀다.
살도 빼고 싶었다. 그런데 운동할 시간은 많지 않다.
물 먹는 건 잘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봤다. ㅋㅋㅋㅋ
1달 먹었다. 본디 시키는대로는 잘 하는 종특이라
하루 2번 먹었다. 아침에 한번 저녁전에 한번

먹기 힘들다. 단 맛이 없다. 몸에 좋으려면 단맛을 기대말자.

설겆이가 좀 귀찮다. 이 놈이 물에 섞은 후 시간이 지나면 젤리가 된다. 진짜로... 빨리 안씻으면 다음번에 많이 귀찮아진다. 덕분에 텀블러용 설겆이 부러쉬를 샀다

먹고 나서 잇몸 설겆이도 잘 해야한다. 충분히 흔들지않으면
잇몸에 종종 낀다. 영구 된다~ (아 영구 모를라나?? 아재 인증~)

살빠진다.
3킬로 감량됐다. 운동은 거의 못하고 요거 먹고 식사량 좀 줄여지게 되고, 돈 아까워서 야식도 줄였다. 과자 2번 먹을거 0.5번 먹는다.
그렇게 된다. 의식적으로.
회식자리가면 배불러서 안주를 줄이게 된다 ㅋㅋㅋㅋㅋ

배변 짱이다.
대장내시경 하기전에 먹는 약은 장을 묽은 응아로 비우는데
이건 꽉꽉 채워서 비워준다. ㅋㅋㅋㅋ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 꼭 먹어보라!

추석할인한다고 해서 2개 더 샀다.
다 먹고 또 쓰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