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맞는 선크림을 못 찾았었는데 드디어 찾은 것 같아요.
앤서 나인틴 시카 판테놀 데일리 선크림에 정착합니다!!!!!!
xsmall에 보탬도 될 겸.. 모험하는 마음으로 1+1 세트 구매했는데ㅎ 다행이에요.
일단 제 피부는 건성인데, 피부가 얇고, 민감성입니다.
라이트 한, 매트한 선크림 쓰면 바를 땐 편한데 몇 시간 못가 얼굴에 가루가 막 떨어지고 날리더라고요. (그 정도로.. 제 피부가 건조한 거겠죠? ㅜㅠㅠ)
근데 또 얼굴에 잔여물? 같은 게 남는 느낌은 싫어해서 리치한 선크림은 못쓰겠더라고요.
거기다.. 눈이 외부 자극에 약한 편이고.. 눈두덩이 살이 쫭 많아서 선크림 바르면 막 눈 시리고, 눈 감았다 뜨며 하며 눈에 들어간 선크림이 눈을 충혈되게 하거나, 붓게 하거나 그랬어요. 매해 새 제품 테스트하듯 사서 쓰고 실패하고.. 여름에 타고.. 겨울에 하얘지고..반복이었는데 방황에 종지부를 찍네요!!
사용해보니,
시카 판테놀 선크림 처음 딱 바를 땐 생각보다 크림이 쫀쫀해서
"어? 이거 너무 매트하거나 두껍게 발려서 나중에 얼굴 뻑뻑한 거 아냐?"생각 드는데
막상 슥슥 바르고 나니 금방 스며들어서 얼굴에 찌글찌글 남는 느낌이 없어요!!!
눈 시림도 없습니다!!!!!
선크림 바르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얼굴에 가루 날림이나 찌글찌글함, 눈 시림 없이 다닌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만족합니다!!!
제가 화장품도 잘 모르고, 피부도 잘 모르지만ㅜ
저처럼 선크림 하나만 바르고 돌아다니고 싶은데 피부에 맞는 거 못 찾았다. 이물감 싫다 하시는 분들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은품으로 마스크팩 많이 왔어요 ㅎㅎ 든든하네요
+
배송비 체험전 참여했는데 같이 왔어요!
써보고 좋으면 다음번엔 씻고 바로 바르는 것들도 갈아타려고요. ㅎㅎ
먼저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선크림이 피부에 잘 맞으셨다니 저희도 무척 기분이 좋네요 ㅎ
시중엔 정말 수많은 선크림이 나와있고 개인마다 선호하는 타입도 모두 달라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기 어려웠지만 선크림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여러번의 품평을 거쳐 내놓게 되었는데 이렇게 좋게 말씀해주셔서 든든한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앤서나인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