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싫을 듣던중에, 레노버에 대한 멘트를 듣게 됩니다.

그 멘트를 듣고, 바로 글을 하나 올리려다가, 에휴.. 하고 그냥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도대체 이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만 들게 됩니다.

그알싫에서는 레노버 제품은 구매를 한 후에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맏으시는 기간이 조금 길어 질수도 있다라는 멘트를 했었는데

조금 늦어지는건 이해 가능 합니다.

그러나 주문한 후 52일 만에 제품을 받게 되는건, 조금 늦는게 아니라

아주 많이, 엄청 많이 늦어지는겁니다.

어쨌든, 7월3일 주문을 해서, 8월 24일 제품을 받게 됩니다.

제품만 이상없으면 잘 쓰면 되겠지.. 그렇게 사용을 하는데

며칠 쓰다보니 사용중 갑자기 전원이 꺼지면서 부팅이 안되는 겁니다.

이런 각도로 있으면 다시 들어오고, 각도를 원위치 시키면 컴퓨터가 까지는 상황...

그래서 구입한지 며칠만에 서비스센타로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또 얼마같의 시간이 흐르고, 서비스센타에서는 아무 이상없다고 하는 겁니다.

분명히 부팅이 안되서 보냈는데, 거기서는 잘 된다 하니...

이제 반품을 하려면 무슨 인증서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서비스센터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써야 한다는 뭐 그런 대답이 옵니다.

어쨌든, 물건을 다시 받고 쓰는데, 며칠 쓰다 보니 다시 부팅이 나가는 겁니다.

그러다가 부팅을 하면 다시 화면이 켜지긴 하더군요.

그러더니만, 이제는 usb에 뭔가를 꼽기만 하면 컴퓨터가 꺼지는 겁니다.

도저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물건을 들고 사당에 있는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 도착을 하고, usb를 꽂아도 부팅이 그대로 되더군요.

서비스 센터에서는 자기들의 눈으로 이상이 있는걸 봐야만 한다는 겁니다.

......... 그래서 또 그냥 가져오게 됩니다.

그렇게 며칠을 사용하다 보니.... 그전에는 전원이 꺼지는 문제만 발생했었는데,

이제는 소리가 안나는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그러다가 재부팅을 하면 다시 소리가 나고... 그러더니 이제 사운드 카드 자체가 인식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사운드 카드 인식이 안되는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놓고,

그리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서비스 센터로 찾아가면 다시 멀쩡 했던 기억이 있어서

가방에 노트북을 넣고 이동을 할때 노트북의 각도와 흔들림을 생각해서

손으로 노트북을 옆으로 세워 놓고 살짝 흔들고 나서 부팅을 하니 사운드 카드도 인식을 하고 소리도 잘 나오더군요.

서비스 센터에서 ms에서 윈도우10을 받아 새로 설치를 해도 되겠느냐 질문을 했더니

상관이 없다는 말을 해서, 윈도우까지 새로 설치를 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는건 바로 알게 됩니다. 같은 증상이 일어 나더군요.

그전에 서비스 센터에서 보드 문제를 말했던 것도 있고 해서

다시 서비스 센터에 가서 보드교체를 해달라 했습니다.

그러자, 윈도우를 새로 깐걸 문제 삼으려는 겁니다. -_-;;

나참.... 증상이 새로 깔기 전이나 후나 똑같은데 무슨 윈도우 탓입니까...

구입한 후, 얼마 사용도 하지 못하고, 내손에 있던 것은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센터에서는 정밀 검사를 하고 난 이후에 어쩌구 말을 하는데

그냥 보드 교체를 해달라 했더니, 보드 교체후에도 같은 증상이 나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겁니다.

그땐 정말 뚜껑이 열리겠지요 뭘 어떻게 합니까 -_-;; 지금도 엄청난 인내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센터에 요가 920을 맞기고 온지 이제 20일 정도 됩니다.

교체후 연락을 주겠다 했으나,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이달 안에는 연락을 준다 했는데.... 음...

그때 센터에서 확인을 한 것이, 제품을 구입할 때 처럼 부품 교체도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는 것이냐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했는데.....

그알싫을 즐겨 들으며, 최근에 올라온 것중, 원피스를 조직과 연결해서 했던 방송 내용은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데, 그알싫의 내용이 아무리 알차더라도

그알싫에서 광고를 하는 제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걸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최소한 레노버 만큼은 그렇습니다.

그알싫이 아니면, 레노버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건 그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이렇게 속을 썩인 제품은 내 평생 처음입니다.

주문날자: 7월 3일

도착날자: 8월 24일

지금상태: 서비스센터에서 보드교체를 위해 부품 기다리는 중.

잘 사용하고 있다는 그런 후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도대체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