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두피, 건강한 모발을 몇 안 되는 자랑거리로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이 마저도 세월과 스트레스 앞에서는 장사가 없더군요.

물론 두피와 모발이 건강하다는 이유로 염색이니 파마니 혹사시킨 것도 없잖아 있지만,

나름 돈 들여서 관리도 하고, 두피 마사지법이니 좋은 샴푸법 등등을 배워서 홈케어도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만으로도 30대가 되던 작년부터 갑자기 두피가 민감해지더군요.

그와함께 금쪽같은 머리카락도 쑥쑥 빠지구요.

그래서 알고있던 깨알같은 지식들을 총동원하여 두피에 좋다는 비오틴도 먹어보고, 그게 들어간 샴푸도 해외직구로 써봤습니다.

씻을때만 잠시 가라앉을 뿐, 기름기도 금방 끼고 두피 일부분은 따끔따끔 하기도 하네요.

그동안 케라스○즈니 로○알이니 아○다니 좋다는건 다 써봤는데 이렇다할 차도가 없네요.

그러던 와중에 빅그린 샴푸에 XS몰에 입점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설페이트 프리에 약산성이라니 귀가 쫑긋했죠.

하지만 바로 장바구니에 담지 못한 것은 그 동안 제가 샴푸에 쏟아부은 금액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별로면 어떡하지...걱정이 됐습니다.

이번주 방송을 듣다가 대용량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냉큼 달려와 이렇게 구구절절히 응모를 해봅니다.

700ml라니, 이 어찌 은혜로운 용량이랍니까!

정말로 문제많은 제 두피도 예전의 착한(?) 두피로 되돌려주는지 체험할 수 있는 충분하디 충분한 용량이네요!

게다가 저에겐 여동생도 있으니 같이 빅그린 샴푸의 은혜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응모글을 너무 질척거리게 쓰고 있나 싶지만, 제 두피의 회생을 위하여 부디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체험 후 효과에 따라 간증글도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