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요약

장점

강하다

비프음이 없다.

합리적인 가격

단점

접착력은 글쎄?

추억의 충전단자

평범한 디자인과 재질

1. 챌린지 성공여부

결론은 두 싸이클 성공했습니다. 

유선으로 작동하는 제품처럼 근육을 쥐어 짜는 것은 아닙니다.

부착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다릅니다.

굉장히 긴장한 상태로 등에 붙여서 레벨을 차근차근 올렸습니다.

걱정에 반해 최고 난이도에서도 견딜만은 합니다.

목에도 붙여보았습니다. 훨씬 자극이 강하게 왔습니다. 그래도 역시 견딜 수는 있었습니다.

약간 맥이 풀렸는데, 거짓말처럼 다음날 근육에 쥐가 났습니다. 정말로... 

숨 쉴 때 마다 아파서 약까지 챙겨 먹었습니다.

2. 후기에 앞서

사진이나 구성품 등은 이미 다른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생략하고, 

2주 간 실제 사용한 감상 위주로 쓰겠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늘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걱정을 하고 있지요.

저와 같은 많은 분들이 이와 유사한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한동안 SNS 등지에서 유행했었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이죠.

저도 당시에 샤X미 제품을 샀었는데 두어 번 사용하고 그 뒤에 따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약했기 때문이죠.

본 H&B 미니 마사지기도 작동 방식이나 구성 등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큰 기대 않았습니다.

그래도 XSMALL을 믿는 만큼 조금 더 강하겠거니 생각한 정도였죠.

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던 와중에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실제 사용 후기

강합니다.

확실히 강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중국 제품(곰돌이 그려져있음..)의 최고치에 비해 

H&B 마사지기가 체감상 1.5배는 센 것 같습니다.

강도를 올리다가 어? 이 이상 올라가나 싶을 정도로 올라갑니다.

기존에 건전지나 유선으로 작동하는 본격적인 제품도 사용해봤는데 

부착만 잘 한다면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프음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또각 또각 소리는 나지만 따로 비프음은 없어서 

조용한 사무실이나 독서실 등지에서 눈치 안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젤패드에 붙이는 접착 필름이 일반적 필름인 것은 아쉽습니다.

이외 제품 등에서는 두껍코 큰 코팅 종이를 쓰는 제품에 비해 그 사이즈가 작고 낭창거립니다.

붙이고 나서 항상 제대로 붙어 있나 확인하게 됩니다.

디자인은.. 평범합니다. 

아무리 좋게 말해도 아주 이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인터페이스도 약간 의아하기는 합니다.

← 0 →

이렇게 세 버튼이 있는데

0 는 켜짐 및 증가

→ 가 꺼짐 및 감소

← 는 모드 변경

으로 작동합니다.

당연히 0는 모드 ←가 감소 → 가 증가 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충전도 5핀인데 이거야 뭐.. 차후작이 나온다면 C로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잡상

자동으로 꺼지니 잘 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광고 포인트로 잡은듯한 문구가 자주 뵈는데 잘 이해 되지 않습니다.

목이나 등에 붙이면 당연히 제대로 잘 수 없을테고,

그나마 손목이나 가슴에 붙이는 등 그 이용이 제한적인데, 

그나마 붙이는 동안 접착력이 소모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정리

아무튼 본연에 아주 충실한 제품입니다.

이것 저것 관련한 생각을 많이썼지만

작동 자체에 가지는 불만은 거의 없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XSMALL 및 에이치앤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