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던진 짓굳은 농담이 어느 날은 농담으로, 어느 날은 비수로 찾아와 나에게 꼽히듯
어디에 붙이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강도가 다른거 같습니다.
단련을 하면 강해지는 원리 일까요?
야들야들한 살일 수록 강하게 느껴지며, 딴딴한 곳일 수록 그 강도가 약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배송 받아 신나게 여기저기 붙여 보는데 상체를 끝내고 하체를 붙이며, 떨리는 종아리를 감추지 않고 리뷰를 씁니다.
파워는 역시 광고대로 강력 합니다.
와이프 목뒤에 붙여 주고 1단계는 잘 모르겠다 하고, 2단계 가자 마자 난리를 치더군요. 전 괜찮았습니다.
역시 와이프보다 제가 더 단련되어 있나 봅니다.
무언가 중독성 있어서 여기저기 계속 하게 되는군요.
심심치 않게 차에도 박아 둘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큰 힘에는 부족함이 보이는법!
아쉬운 점 몇가지를 올려 봅니다.
1. 충전
패드야 뭐 이런저런 개선을 하든 아무것도 안하는 휴식 시간에 살접히는 곳을 하면 됩니다.
문제는 마이크로 5핀이라니요...
usb c 만 사용하는 유저라 5핀은 좀 당황 했습니다.
아이폰 캐이블 대신 usb-c 무선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선이 늘어남을 싫어 하는데 2020년에 무선은 아니더라도 5핀이라니요!
아쉽습니다. 실로...
2. 베터리 잔량표시
이게 완충인지... 아니면 뭐 얼마나 베터리가 남았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별도 표시가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이정도 성능에 파워면 그냥 꼽아 두고 살면 됩니다 ㅋ 그래도 이건 너무 살짝 아쉽습니다.
3. 보관함 별도 판매
이 부분이 좀 있으면 좋겠습니다.
패드를 붙여서 이동 할 수 있는 하드캐이스가 별도 구매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패드와 동봉된 비늘을 넣어 두면서 가지고 다닐수 있는 하드 캐이스.... 이거 좀 아쉽네요.
패드 대자, 소자, 본체, 220v usb 충전기, 케이블 을 한번에 넣을수 있는 외장하드 캐이스 만한 하드 케이스....
아쉽습니다.
차에 둘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3번이 없어서 좀 두면 패드가 문제가 생길듯 한단 생각이 드네요 ㅋ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 제 허벅지를 두둘기는 비트가 그러라고 하네요.
요거 중독 되네요 으흐흐
만약 하드케이스 나오면 패드 추가 구매 하면서 시켜야 겠네요.
다음 모델은 usb-c 나 무선충전을 달아 주시면 너무 좋을듯 합니다 ㅠㅠ (단가가 좀 올라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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