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를 자주쓰고 쓸때마다 그때그때 닦긴 하는데 그닥 열심히 닦은 건 아니라서
눈에 거슬리고 하지만 귀찮고 그런 상태였어요
그리고 처음 광고할때는 저를 위한 상품은 아니구나.. 했고요
그러다 저같은 사람을 위한 상품이 나왔다고 해서 겸사겸사 구매했습니다
오자마자 포장에 놀라고 통에 놀라고... 통이 너무 신기해...>_< 하 신문물... 과학이 느껴지고..
일단 분무기에 넣고 (설거지하고 잠깐 물 빼려고 꽂아두는)스댕수저통에 뿌려봤어요
물때가 마치 터미네이터의 티천이 황산맞았을때처럼 녹았어요
뿌려놓고 조금 있다가 물로 헹구니까 매끈해졌고요
전자렌지에도 덕지덕지 뿌리고 발라놓고 10분 정도 지나서 닦으니 말끔해졌습니다.
공교롭게 그 다음날 도시락으로 토마토스파게티를 싸갔다가 흰색 스프라이트 티에 약간 튀었는데
보내주신 사은품을 써보니.. 한 지름 1미리 정도 되는 고정도 오염이었는데 제 눈에는 안보이게 됐어요.
텀블로 또한 깨끗해졌고요 삘 받아서 에스프레소 머신도 청소 했어요. 좋습니다.
XS몰 쇼핑에는 역시 실패가 없군요.
저도 청소에 진심이 아닌지라
세제가 제 역할을 못하면 청소를 포기합니다.
그래서 깨끗한 생각이 없으면 청소를 더더욱 못합니다.
청소는 자기의 기준만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들인 노력만큼 성능을 보여주는 게 세제의 역할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세상의 청소 잘 못하는 분들 모두 반려세제 들이고
청소 능력을 새삼 알게 되셨음 합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청소 정말 못하는 제가 클리친 하나 들고 앞서 살던 이의 흔적을 야무지게 닦아냈어요^^